문원청계마을 주민대표단, 안마의자 등 기부

과천시 문원동 문원청계마을 주민대표단(이하 주민대표단)이 1천200만 원 상당의 안마의자 등을 문원동에 기부했다.

주민대표단은 한국전력의 ‘송주법 지원 사업’으로 받은 지원금으로 문원동 주민과 어르신을 위해 안마의자 2대와 손 마사지기 12대 등 안마용품을 마련해 전달했다.

윤석하 주민대표단 마을대표는 “이번에 기부한 안마의자 등의 물품이 이웃 주민의 건강과 휴식을 위해 잘 쓰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원동 주민센터는 전달받은 안마의자 2대와 손 마사지기 4대는 주민센터에 마련된 한파 쉼터에 비치해 어르신뿐만 아니라 주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나머지 손 마사지기 8대는 지역 내 경로당 2곳에 나눠 전달해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준영 문원동장은 “문원청계마을 주민이 보여주신 이웃사랑에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주민 복지 등에 더욱 세심한 관심과 배려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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