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역 오늘 밤 한파 특보…내일 최저 영하 15도

동두천·연천 등 북부지역 5개 시·군엔 한파경보

경기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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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오늘 밤 한파가 찾아온다.

수도권기상청은 30일 오후 10시를 기해 동두천, 연천, 포천, 양주, 파주 등 경기도 5개 시·군에 한파 경보를 내린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이들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26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를 예고했다.

기상청은 31일 아침 최저기온이 파주 영하 15도, 의정부 영하 14도, 가평 영하 13도, 양평 영하 12도, 구리 영하 11도, 수원 영하 10도, 안양 영하 9도 등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 4∼1도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추위는 내년 1월 1일 오후께 차츰 풀릴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내일 아침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질 것"이라며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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