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에는 다양한 드라마들이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로맨틱 코미디부터 웹툰 원작 드라마까지 방송 예정인 드라마들을 소개한다.
가장 먼저 채널A 금토드라마 '터치'(극본 안호경 연출 민연홍 제작 MI, 스토리네트웍스)가 오는 3일 오후 10시 50분 시청자들을 찾는다.
'터치'는 빚쟁이 실업자로 전락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차정혁(주상욱)이 아이돌 데뷔에 실패한 연습생 한수연(김보라) 새로운 꿈을 찾아가는 로맨틱 코미디.
이어 오는 6일에는 돌담병원의 괴짜 의사 김사부(한석규)의 이야기를 그린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제작 삼화네트웍스)가 첫 방송된다.
앞서 지난해 12월 30일 방송된 '낭만닥터 김사부 -그 후 3년'을 통해 한석규 안효섭 이성경 진경 등 배우들이 '낭만닥터 김사부1'을 되돌아보았다.
김사부의 새로운 이야기는 오는 6일 오후 9시 40분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만나볼 수 있다.
tvN에서는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의 후속으로 '머니게임'(극본 이영미 연출 김상호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기획 스튜디오드래곤)을 준비했다.
'머니게임'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대의 금융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사투와 신념 대립을 그린다. 고수 이성민 심은경 등이 출연한다. '머니게임'은 오는 15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MBC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 연출 장준호 제작 몽작소)는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전작 '시간'을 통해 감각적인 영상미와 섬세한 감정묘사, 그리고 섬세하고 세련된 연출로 호평을 받았던 장준호 감독과 참신하고 탄탄한 필력을 선보였던 이지효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31일에는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극본 조광진 연출 김성윤 제작 쇼박스·지음 원작 다음웹툰 '이태원 클라쓰')가 시작된다.
동명의 웹툰을 드라마화한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렸다.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성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원작자 조광진 작가가 직접 대본 집필을 맡았다. 배우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등이 출연한다.
'이태원 클라쓰'는 '초콜릿' 후속으로 오는 31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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