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제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김용 성남 분당갑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직을 맡게 됐다.
이 전 장관은 참여정부 시절 32대 통일부 장관 등을 지낸 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 수석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2016년 ‘성남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에서 시작됐다. 당시 이 전 장관은 시의원이었던 김 예비후보의 소통 능력을 눈여겨봤다는 전언이다.
이 전 장관은 “능력 있는 지역 인재들을 중앙 정치 무대로 보내줘야 정치권 생태계가 선순환된다”며 “물이 고이면 썩듯이 국회도 새로운 인물들이 많이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저에게 보내주신 신뢰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오는 20일 정책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 현안의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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