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고양시체육회장을 향해 뛴다] 기호2 김윤중 후보

“‘SC고양’을 활성화시켜 고양시를 최고의 ‘스포츠 산업 거점도시’로 만들겠습니다.”

15일 치르는 고양시체육회장 선거 기호 2번 김윤중 성균관 통일인문사회 연구센터장(59)은 “민선 체육회장의 시대에는 혁신이 필요하다. 체육회와 정치가 대등한 협력 관계를 만들어 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체육 전문 경영인으로서 고양시 체육역사를 새롭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SC고양’은 엘리트ㆍ생활체육을 총괄하는 고양시 고유의 스포츠 브랜드다. 시가 2017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발한 스포츠 통합브랜드지만 아직까지 홍보가 미흡한 실정”이라며 “저는 SC고양을 활성화해 스포츠를 통한 도시브랜드 강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또 김 후보는 소통과 참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각 종목 클럽과 월 1회 간담회를 갖고, 종목별 전용 구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문체육 활성화, 생활체육 연계 시스템 구축 등에 힘 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체육회 예산 확보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김 후보는 “지금껏 축적해온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예산을 기존 대비 2배로 늘리겠다”면서 “기업 후원, 국가공모사업 유치, 국·도비, 시예산 확보를 안정적으로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일산동구테니스연합회장, 성균관대 고양ㆍ파주ㆍ김포 총동문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2021년 고양ㆍ파주ㆍ김포 세계성균인대회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다.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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