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원클럽맨' 수비수 권진영 부산에서 FA 영입

▲ FC안양 권진영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측면 수비수 권진영(29)을 FA로 영입했다.

권진영은 2013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데뷔해 2015ㆍ2016시즌 상주 상무에서 활동한 기간을 제외하면 프로 커리어를 모두 부산에서 보냈다.

풀백 자원으로 활발한 활동량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공ㆍ수에서 모두 강점을 가진 권진영은 상대 측면 공격수와 경쟁하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통해 FC안양 수비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권진영은 “안양이라는 좋은 팀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첫 이적이라 아직 많이 생소하지만 빠른 적응을 통해 새 구단에서 내 프로커리어의 정점을 찍고 싶다”면서 “지난해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안양이 올 시즌 역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그라운드에서 멋진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양은 올 시즌 더 큰 도약을 위해 지난 6일부터 경상남도 창원에서 진행되는 1차 전진훈련에서 담금질에 매진하고 있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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