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광주시체육회장을 향해 뛴다] 기호 2번 박범식 후보

▲ 기호 2번 박범식 후보

“나고 자란 광주시에서 30여년간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경험으로 침체돼 있는 광주시체육회를 변화와 혁신으로 이끌겠습니다.”

오는 15일 치러지는 민선 광주시체육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박범식 전 오포읍체육회장(53)은 “체육인과 소통하고 체육인이 원하는 체육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광주시체육회는 그동안 관료주의적 체계로 운영돼 자율성과 운영상의 비효율성, 그리고 소통의 문제 등 해결돼야 할 숙제가 산적해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장 고질적 문제 중 하나는 체육회의 정치 도구화로 순수해야 할 생활체육 영역이 훼손당한 것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순수 체육단체로서의 체육회 기능 강화가 무엇보다 절실한 상황으로 동호인들의 자율성이 존중되고 아낌없는 지원이 있어야 한다”라며 “종목 회원들과의 폭넓은 소통으로 체육인의 위상과 긍지를 높여 단합된 광주시체육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광주시종합스포츠공원 조기착공과 시체육회관 건립추진위원회 설치, 체육진흥기금 조성사업 확충, 대형병원과의 MOU 체결 등을 통해 시체육회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광주시의 침체된 유소년체육을 각 학교와 연계해 협력,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 후보는 “오포초 체육진흥회장, 광주시축구연합회 부회장, 오포읍 체육회장 등을 역임하며 쌓아온 많은 활동은 소중한 자산을 바탕으로 광주시 체육인들의 관심사와 무엇이 필요한지 잘 아는 만큼 광주 체육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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