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LH·인천도시재생연구원·한국감정원 등과 '국민 참여 빈집활용 프로젝트'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인천시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인천도시재생연구원, 한국감정원 등과 원도심 빈집에 ‘숨 불어넣기’를 추진(본보 2019년 9월20일자 3면) 중인 가운데, 오는 15일 빈집 활용에 대한 시민의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열린다.

13일 시에 따르면 15일 대회의실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국민 참여 빈집활용 프로젝트’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한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9개 팀이 빈집활용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이 중 2개의 사업 아이디어를 30명의 시민평가단, 전문가 심사위원, 멘토 심사위원들이 선정하고, 빈집 제공과 리모델링 등 창업을 지원한다.

사업장 활용이 가능한 빈집은 LH가 지원하고, 시가 공익적 목적으로 5년 이상 장기간 무상 임대한다.

앞서 시는 2019년 LH, 연구원, 감정원과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데 이어 사업비 1억5천만원을 들여 2020년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하기로 업무협약을 했다.

이효근 주거재생과장은 “프로젝트에 참여한 주민과 관계기관 등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인천의 도시균형 발전과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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