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헌(55ㆍ왼쪽에서 7번째)ㆍ홍연희(61ㆍ왼쪽에서 8번째)씨가 각각 구리소방서 남ㆍ녀 의용소방대장에 취임했다.
구리소방서는 15일 구리 의용소방대장 이ㆍ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이날 이ㆍ취임식에는 안승남 시장을 비롯 경기도의회 서형렬ㆍ 임창열 의원 등 비롯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임 송병헌 남성 의용소방대장은 의용소방대에 몸담은 지 15년 동안 각종 재난현장에서 적극적인 구호와 구조 활동으로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 봉사, 적극적인 안전사고 예방ㆍ홍보활동으로 주위의 신임을 받아왔다.
송 대장은 “지역 안전파수꾼으로서의 역할과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며 “의용소방대원 간 단결과 화합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02년 의용소방대원으로 임용돼 17년 재직 기간 동안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지역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전임 안재완 남성대장과 박선애 여성대장의 이임식도 병행됐다. 이경수 구리소방서장은 이들에게 남다른 봉사와 희생정신을 치하한 뒤 도지사 공로패를 전수했다.
이 서장은 “대원간의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화재 등 재난현장에서 솔선수범, 구리시민에게 신뢰받는 구리 의용소방대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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