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보미연대 경기도노인복지관 협의회와 업무협약

(사)돌보미연대는 경기도노인복지관 협회와 웰다잉 실천 운동을 비롯한 도내 노인복지관 무연고 및 저소득층 장례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앞서 두 기관은 도내 노인복지관과 노인재가 서비스 현장에서 발생하는 무연고 및 저소득자 사망자 장례지원의 애로에 대해 공감하고 두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두 기관이 무연고 및 저소득자 어르신들의 장례지원에 관해 협약을 맺음으로 인해 도내 노인복지관과 재가서비스 현장에서 장례지원 서비스가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두 기관은 고독사 방지 및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생기기 쉬운 장례의 혼란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웰다잉 운동도 함께 펼쳐 나가기로 했다. 웰다잉은 갑자기 맞이하는 죽음이 아니라 죽음을 준비해 후회 없는 죽음을 맞을 수 있도록 하자는 것으로 웰다잉이 죽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장례를 준비하는 것과는 다른 개념의 실천 운동이다. 두 기관의 협약에 따라 도내 노인복지관 종사자와 기관들의 협조를 통해 어르신 장례 지원서비스와 웰다잉 실천 운동도 함께 전개할 수 있게되면서 (사)돌보미연대는 경기도노인복지관 협회와 사회복지협의회 그리고 장애인복지관협회 등 3대 기관을 아우르는 장례지원 서비스망을 구축하게 됐다. 돌보미연대 이종길 이사장은 “특별히 어르신들은 일반인과 다르게 고독사 위험과 징후가 높은 계층으로 현장에서 사회복지사뿐 아니라 무엇보다 도내 노인복지관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이번 업무협약은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안산=구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