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우한 폐렴' 확진자 1명 발생…중국인 여성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질병관리본부 국립검역소 직원들이 열화상 카메라로 중국 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질병관리본부 국립검역소 직원들이 열화상 카메라로 중국 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른바 '우한 폐렴' 확진자 1명이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중국 우한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중국인 여성 A씨가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중국 우한시에서 환자가 처음 발생한 뒤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이 폐렴 증상을 호소하면서 '우한 폐렴'으로도 불린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오후 1시반부터 국내 환자 유입 상황과 해외 환자 발생 상황 등을 브리핑 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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