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SK 와이번스, 15년 만에 새로운 CI 발표

창단 20주년 맞아 성장, 팬 ㆍ사회와 함께하는 의지 담아

▲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창단 20주년을 맞아 기업 이미지(CI)를 교체했다. SK 선수들이 새로운 CI로 디자인 된 새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SK 와이번스 제공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20일 창단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발표했다.

SK는 “2006년부터 사용한 레드-오렌지 컬러가 배경이 된 CI를 15년만에 변경했다. 이번 CI는 ‘스무살의 와이번스’를 기념해 더욱 성장하고, 팬과 더불어 함께하고자 하는 구단의 의지를 담았다”라고 밝혔다.

변경된 SK CI의 ‘W’, ‘S’ 알파벳 양끝 각은 와이번스의 비상을 상징하며, 굵은 고딕체 로고를 사용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로고 오른쪽 하단의 곡선은 와이번스로 하나되는 팬과 사회를 시각화해 ‘스포테인먼트’, ‘희망더하기’ 등 야구를 통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려는 구단의 의지를 담았다.

변경 된 CI는 유니폼과 다양한 구단 상품에도 새롭게 적용된다.

홈ㆍ원정 유니폼은 기존의 화이트 및 밝은 그레이 바탕에 변경된 CI를 삽입해 감각적인 세련미을 더했으며, 선수들의 강인함과 열정을 상징했던 레드 유니폼이 새로운 CI와 함께 재 출시 됐다.

CI 변경에 따라 구단 상품은 2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구단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될 예정이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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