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화도서관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교육박람회(EDUCATION KOREA 200)’에서 중소벤처기업부ㆍ창업진흥원의 메이커 교육관 내 부스를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참가는 중소벤처기업부ㆍ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지난 ‘2019년 그랜드 오픈 메이커 데이’에서 대화도서관 메이커 스페이스가 교육부문 우수메이커 기관으로 선정돼 이뤄졌다.
대화도서관은 이번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참가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을 이용한 도서관 특화형 메이커 스페이스 프로그램과 덕후 아카데미 등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대화도서관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중점을 두고 운영한 프로그램인 ‘메이커 덕후 아카데미’의 첫 작품을 이번 부스에 전시해 아이언맨 헬멧을 비롯한 80여 종의 다양한 메이커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대화도서관이 준비한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위한 ‘시제품 제작지원 서비스’에 선보일 프로토타입(기구설계 포함)의 일반 제품까지 전시해 이용자의 관심을 모았다.
대화도서관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ㆍ창업진흥원으로부터 1억 1천200만 원을 지원받았다. 3D프린터, 레이저커터, 드론, VR, IOT, 코딩, 융복합프로그램, 웹툰, 인공지능수학 등 총 11개 분야에서 250회, 3천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앞으로도 메이커 커뮤니티 조성을 위해 ‘메이커 덕후 양성 아카데미’를 기초, 중급, 고급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 준공 예정인 대화도서관 창업 인프라에서는 지하 1층을 창업 문화 활성화와 메이커동아리 등의 모임공간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유경옥 도서관센터 소장은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융합형 4차 산업 메이커 특화 도서관을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