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로 완성하는 새로운 경기 기원 '2020 경기도 문화예술인 신년회' 성료

경기도 문화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기도 문화예술의 발전을 기원하는 ‘2020 경기도 문화예술인 신년회’가 29일 오후 6시 경기도문화의전당 꿈꾸는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경기도문화의전당과 경기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도의 문화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덕담을 나누고, 문화예술로 완성하는 새로운 경기를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영진 국회의원, 장영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김달수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정윤경ㆍ강태형ㆍ김용성ㆍ안광률ㆍ최만식 도의원 등을 비롯해 김용수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 회장, 이성호 경기민예총 이사장,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이애주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사장 등 문화예술인ㆍ학계, 관계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년사와 문화예술인의 축사ㆍ신년 덕담, 경기도 문화예술 주요 뉴스 시청, 기념촬영 등으로 이어졌다.

문화예술인들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경기도 문화예술의 발전 방안 등을 허심탄회 털어놓으며 문화예술의 미래를 구상했다. 김용수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 회장은 “새해가 들어 기대하는 바가 많다. 일상의 문화적 사유를 통해 문화가 형성되고, 전문화되는데 많은 예술인이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게 사실”이라며 “현장에 있는 우리가 더욱 예술 혼을 태워서 경기도 예술이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 열심히 할 수 있게 용기를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으로 불참, 이우종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이 신년사를 대독했다.

이 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문화예술은 개개인의 삶을 바꾸고, 지역을 바꾸고 세상의 운명을 바꾸는 힘이 있다. 여기에 계시는 문화예술인들은 바로 그 미래를 가장 앞서서 열어가고 있다”면서 “경기도는 문화예술인들의 경제적 안전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올해도 멋진 문화예술활동을 펼쳐주길 바라며, 여러분의 건승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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