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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너 좋아하냐?"…'상속자들', 30일부터 케이블서 재방영

승인 2020-01-30 15:02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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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상속자들' 포스터. SBS
드라마 '상속자들' 포스터. SBS

드라마 '상속자들'이 케이블채널을 통해 재방영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상속자들' 1, 2회가 30일 낮 12시 9분부터 스카이 드라마(Sky Drama) 채널에서 연속 방영됐다. 3, 4회는 오는 31일 낮 12시 30분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상속자들'은 지난 2013년 SBS에서 방송된 20부작 수목드라마로, 대한민국 상위 1%에 속하는 재벌가에서 자란 10대 고교생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드라마는 방영 당시 초반 10%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다 후반으로 갈수록 20%대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최고 시청률은 마지막회인 20회가 기록한 25.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였다.

'상속자들'은 김은숙 작가의 작품이자, 배우 이민호, 박신혜, 김우빈, 김지원, 강하늘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총출동한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특히 '상속자들'은 극중 김탄(이민호)의 고백 장면에서 등장한 "나 너 좋아하냐?"라는 대사가 한동안 두고두고 회자되기도 했다.

장영준 기자

#상속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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