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본부장 김장섭)은 매주 금요일에 개장하는 직거래장터에서 판매농업인이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고객들에게 손세정제를 제공하는 등 감염예방 대책을 강화했다. 최근 급속도로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우한 폐렴)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경기농협은 금요 직거래장터에서 판매 농업인들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전원 배부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와 함께 경기농협은 장터를 방문한 고객 및 농업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문구와 함께 손세정제를 비치, 신체 접촉을 통한 확산도 차단하도록 했다. 또 장터를 방문한 고객 중 희망자에게도 마스크를 무료로 배부, 호흡기를 통한 전파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김장섭 본부장은 “최근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우리 직거래장터를 방문하신 도민과 농업인이 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한 조치를 더욱 철저히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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