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성남FC는 5일 수비수 연제운(26)과 2022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연제운은 성남 유스팀인 풍생고 출신으로 2016년 프로에 데뷔, 5년간 총 116경기에 출전해 팀 수비의 핵으로 활동했다.
화려한 플레이 스타일은 아니지만 강력한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은 K리그 중앙수비 자원 중 정상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강한 체력을 앞세워 지난 시즌 팀 내 유일하게 리그 38경기를 모두 소화했으며, 경고를 단 한 차례도 받지 않는 안정감을 보였다.
새로 성남의 지휘봉을 잡은 김남일 감독도 연제운을 수비진의 핵심으로 여기고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성남의 부주장 역할도 맡은 연제운은 “성남은 내가 성장한 팀으로 구단에서 나를 인정해주고 연장계약을 해줘 감사하다”라며 “몸 관리를 철저하게 해서 올 시즌도 부상 없이 전 경기를 소화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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