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경계’로 격상되고, 인근 지역의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5일부터 운영시설 중 일부를 임시 휴관한다.
화성시미디어센터와 화성시생활문화센터는 시설 전체, 동탄복합문화센터는 스포츠시설에 한해 5~16일까지 임시 휴관을 한다. 화성ㆍ반석ㆍ누림아트홀은 예정된 2월 대관 공연을 전면 취소했다. 이후 상황에 따라 3월 기획공연 및 대관 공연의 취소 여부를 조율할 예정이다. 화성시립도서관 16개소의 휴관 여부는 시의 방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해당시설들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이용 수요가 높은 만큼,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결정됐다.
화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오는 9일에도 동탄복합문화센터 전체에 방역작업이 예정됐다”며 “도서관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새벽 시간 방역을 마칠 예정이며, 동탄복합문화센터를 이용하는 시민이 조금이라도 더 안심하실 수 있도록 시설 내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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