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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2명 추가 확진…시흥시 매화동에서만 3명

승인 2020-02-09 17:13
여승구 기자 win.nin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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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저지를 위해 민,관 등 관계자가 총력대응을 하고 있는 가운데 3일 오후 수원도시공사 관계자가 수원역환승센터에서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윤원규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추가 확진된 환자는 이날 오전 확진된 25번째 환자(73ㆍ여성ㆍ한국인)의 아들과 며느리이다. 이로써 경기도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어났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신종코로나 환자 2명이 추가 확인돼 국내 확진자가 2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25번째 환자(73ㆍ여성ㆍ한국인)가 발생한 데 이어 오후 26번째(51ㆍ남자ㆍ한국인), 27번째(37ㆍ여자ㆍ중국인) 환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이들은 시흥시 매화동에서 함께 거주한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26번 환자와 27번 환자는 각각 25번 환자의 아들과 며느리로 25번째 환자의 감염원으로 추정돼 왔다.

이들은 중국 광둥성을에 방문(지난해 11월~올 1월 31일)하고 지난달 말 귀국했으며, 이날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지정 감염병 관리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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