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열 노란우산경기도연합회장, "어려운 경제상황, 32만 경기도 노란우산 회원 대변 힘쓸 것"

▲ 전성열 회장 (2)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제 상황 속에서도 경기도 내 노란우산 회원 32만 명 모두의 권익 대변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최근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와 내수 침체 등으로 경기도 내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앞장서는 이가 있다. 전성열 노란우산경기도연합회장(62)이 그 주인공이다.

노란우산 경기도연합회는 소기업소상공인공제인 노란우산에 가입한 경기도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모여 결성한 단체다. 협회는 지역경제와 관련된 전반적인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회원사 간 정보 교류 등을 기본목적으로 한다.

지난 2016년부터 경기도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전 회장은 취임 이후 회원 상호간 교류를 최우선으로 강조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힘을 합쳐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특히 그는 변호사와 회계사, 변리사, 노무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지도팀을 구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멘토 역할을 담당하도록 하고 있다.

이 같은 경영지도팀은 현재 신종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개별 회원이 직접 접하기 어려운 정보와 전문가들을 찾아다녀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어주고 있는 것이다.

전 회장은 노란우산연합회의 규모가 커진 만큼 앞으로는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회원들이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회원의 소득공제 혜택 인상을 추진하는 한편 노란우산 회원의 정부 지원사업 가점 적용 등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

전 회장은 “경기지역 노란우산 가입자 수가 32만 명을 돌파한 만큼 지역 회원들의 요구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며 “회원들에 대한 정부 지원 정책이 보여주기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저임금 인상과 경제불황 등 크고 작은 어려움 속에서도 노란우산회원들은 국가 경제에 이바지한다는 생각으로 매일 매일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란우산 회원들을 비롯해 도민 모두가 잘 사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었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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