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드림 KFA 참가 스포츠 꿈나무들에 '맞춤형 진로 조언'

▲ 손흥민이 11일 오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드림 KFA'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한국을 대표하는 ‘월드 스타’ 손흥민(28ㆍ토트넘)이 대한축구협회(KFA)가 주최한 ‘드림 KFA’에 깜짝 등장해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손흥민은 11일 오전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스포츠 진로탐색 프로그램인 ‘드림 KFA’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중ㆍ고생 25명은 파주NFC로 이동해 드림 KFA 프로그램에 참석했고, 대강당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벤투호의 ‘캡틴’ 손흥민이 깜짝 등장했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사우샘프턴과 FA컵 32강 재경기를 승리로 이끈 후 오는 16일 애스턴 빌라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까지 열흘간 경기 일정이 없어 최근 입국했다.

축구협회로부터 ‘드림 KFA’의 취지를 전해들은 손흥민은 흔쾌히 강의를 수락해 행사장을 전격 방문했다.

손흥민은 이날 스포츠 관련 직업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유쾌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지한 조언을 건넸다.

특히, 사전에 참가자의 이름과 희망하는 직업을 미리 파악한 손흥민은 참가자들의 이름을 불러주며 진로에 맞는 ‘맞춤형 조언’을 했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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