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우리가 뛴다] 한국당 첫 영입인재 백경훈, 고양갑 출마선언

자유한국당 1차 영입인재인 백경훈 청사진 대표는 13일 정의당 심상정 대표(3선) 지역구인 고양갑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선거는 세대교체와 시대교체의 선거이기도 하지만, 조국 수호세력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조국을 수호하는 심 의원을 정면으로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0대·30대 청년들의 지지를 등에 업은 심 의원은 청년들을 정면으로 배신하는 정치를 하고 있다”면서 “소득상위 10%, 이미 노동 기득권이 된 노조 대표들을 지키기 위한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그는 “고양시 전체가 총선 최대의 격전지가 됐다”며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노회한 심 의원의 구태 정치를 척결할 준비된 실력을 가진 후보가 필요하다. 고양갑의 무너진 전통과 품위, 그리고 활력을 되살릴 수 있는, 현장에서 살아 움직일 수 있는 젊은 후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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