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은행업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최고종목 KB금융 및 하나금융지주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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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17일 은행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유지하고 최고종목(Top picks)으로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로 하나금융지주 50,000원, KB금융 64,000원, 신한지주 59,000원, 우리금융지주 15,500원을 제시했다.

4개 금융지주사(신한지주, KB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지주)의 2019년 4분기 당기순이익은 약 1조 6천478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50.0% 감소했고,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40.0% 증가했다.

교보증권 리서치센터 김지영 연구위원은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은행 순이자마진(NIM) 축소를 피할 순 없겠지만 원화대출금의 자연증가분에 따른 이자수익은 올해도 견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위원은 “과거대비 높아진 배당성향과 주주친화정책 등 한국 은행주의 할인 요소로 작용했던 배당정책관련 노력들이 가시화되고 있어 향후 글로벌 배당주로 관심도 부각될 수 있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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