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평택시와 함께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 활성화 나서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평택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을 살리고자 힘을 모았다.

경기신보는 17일 정장선 평택시장,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 경기도 중소기업CEO연합회 평택지회 회원 등 관계자 50여 명과 함께 평택 소재 통복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도내 소비심리 위축 및 불안감에 따른 경기 위축 현상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정장선 시장과 이민우 이사장은 평택 통복시장 곳곳을 누비며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또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과 경기신보의 보증상품을 홍보하는 등 위기 극복을 위한 소통 활동에 집중했다.

정장선 시장은 “통복시장에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 준 경기신보에 감사드린다”며 “평택시 관내 상인들이 밝게 웃도록 실질적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민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전통시장 방문자가 줄고 있어 상인들의 매출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며 “지나친 불안감으로 인해 전통시장을 아예 방문하지 않는 것보다 합리적인 대응을 통한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