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브라질 공격수 마우리데스(26)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마우리데스는 2012년 브라질리그 인테르나시오날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2016ㆍ2017시즌 포르투갈 CF벨레넨스스로 이적 두 시즌 동안 45경기에 나서 14골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이어 불가리아리그의 CSKA소피아로 둥지를 옮겨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출전해 4경기서 4골을 넣으며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마우리데스는 189㎝, 93㎏의 피지컬을 바탕으로 제공권 장악 능력은 물론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공간 침투 능력과 정교한 왼발 킥으로 안양 공격진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우리데스는 “안양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행복하다. 올해 우림 팀이 매우 성적을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며 “투지를 불태워 1부 승격에 성공하겠다. 그리고 우리는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피력했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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