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다녀간 식당 방문한 이재명 “멈췄던 경제활동, 정상으로 되돌아가야”

▲ 이재명 경기도지사 SNS

“코로나19로 멈췄던 경제활동, 이제는 정상으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현장 행보에 나섰다.

이재명 지사는 18일 성남시 분당구의 한 식당을 찾았다. 해당 식당은 코로나 확진자가 방문하면서 일주일 넘게 휴업을 했던 곳이다.

식당 사장, 분당소방서 현장대응단 및 구급대원 등과 식사를 함께한 이 지사는 “코로나 여파로 지역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방역은 방역대로 철저히 하면서 잠시 멈췄던 경제활동은 이제 정상으로 되돌아가야 한다”며 “확진자가 방문했던 업소는 더 큰 타격을 받고 있다. 방역을 철저히 해서 감염 우려가 없는데도 과도한 공포감에 손님들 발길이 끊겼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지금 이 식당도) 일주일 넘게 휴업한 터라 사장님 마음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을 것”이라며 “재개장을 응원하며 사람 살리는 일을 업으로 하는 소방대원과 저녁식사를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시하며 “우리 소방대원들, 사장님들 힘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지사는 19일 이천 장호원 재래시장, 20일 구리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독려할 예정이다.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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