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시설관리공단, 사랑의 헌혈운동으로 코로나19 여파 속 부족한 혈액 수급 앞장서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중구국민체육센터에서 인천중구문화회관 임직원과 함께 공단시설 이용고객들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헌혈 참여도가 낮은 겨울철에 코로나19까지 겹쳐, 그 여파가 헌혈 계획 취소 등 헌혈 기피현상으로 번지면서 헌혈 수급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한 상황이다.

이에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사태 해결에 동참하고자 긴급 헌혈운동을 통해, 헌혈 전 문진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20여 명이 헌혈을 했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은 2017년부터 해마다 1회 이상 전사적 차원에서 헌혈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사랑의 릴레이 헌혈캠페인’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태와 같이 비상 시에는 추가로 헌혈운동을 해,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솔선수범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옥자 이사장은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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