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우리마을 문제는 우리가 해결한다

과천시는 시민들이 마을단위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대안을 찾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민관협치 페실리테이터를 운영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퍼실리테이터는 그룹의 구성원들이 효과적인 기법과 절차에 따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상호작용을 촉진해 목적을 달성하도록 돕는 활동을 능숙하게 해내는 사람을 의미한다.

시는 이와 관련, 다음 달 3일까지 민관협치 퍼실리테이터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에 선발된 시민은 다음 달 18일부터 4월22일까지 시청 아카데미아실에서 협치의 정의 및 퍼실리테이션 기본스킬 등 5개의 주제로 교육을 받는다. 수강료는 무료며, 출석률 80% 이상이면 수료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수료한 수강생은 민간 퍼실리테이터 자격증 취득시간을 인정받는다.

지순범 시 자치행정과장은 “퍼실리테이터 운영은 시민참여와 민관협치에 대한 이해, 시민이 주도하는 토론문화 정착하기 실시하는 것”이라며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과천지역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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