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 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이 ‘청년정치’와 ‘진짜경제’를 내세우며 4ㆍ15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임 전 원장은 20일 수원 권선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수원무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날 임 전 원장은 “청년은 일자리를 찾지 못해 거리를 헤매고, 부모님은 생계의 끈을 잇느라 장사가 안 되는 작은 가게를 붙들고 있다. 하지만 폐업은 자영업자인 부모와 아이들에게 재난이 돼 찾아왔다”며 “이제는 비정상을 정상으로 바로잡고 가짜를 진짜로 바꿔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임 전 원장은 실제 부모님이 시장 상인인 점과 자신이 자영업을 한 경험을 내세우면서 ‘서민경제 전문가’라고 강조했다.
임 전 원장은 “시민이 잘살 권리를 당당히 요구하고 진정한 경제민주화를 이루기 위해 발로 뛰는 부지런한 ‘청년정치’로 나아가겠다”며 “시민의 삶과 반대로 가는 ‘가짜경제’를 옳은 방향으로 바꿔 ‘진짜경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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