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우리가 뛴다]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박상혁 예비후보 재심 신청 인용..종전 3명에서 4인 경선으로 변경

▲ 박상혁(민.변호사)

더불어민주당이 박상혁 김포을 예비후보의 재심 신청을 받아들였다.

24일 더불어민주당과 박상혁 예비후보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민주당의 2차 공천심사결과 발표 때 김준현, 박진영, 이회수 예비후보 등 3인 경선지역이었지만, 이번 재심 인용으로 4인 경선 지역이 됐다.

지난 2월 15일 2차 공천심사 결과 발표 이후 김포을 경선 명단에 대해 선거법 위반 및 음준운전 전과 등으로 지역사회의 여론이 악화돼 왔다.

이에 박상혁 예비후보는 공식적으로 재심을 신청했고 지난 22일 당 재심위원회의 정밀검토와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재심 신청을 인용, 이날 최종 박상혁 예비후보의 경선 합류를 결정했다.

공천 과정에서 재심 신청 건수는 매우 많지만 실제 인용률은 매우 낮은 편이어서 이번 재심 인용에 대해 지역정가에서는 향후 경선판도에 적지 않은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박상혁 예비후보는 “사필귀정이라고 생각한다. 김포시민 여러분들과 당원 동지들의 성원과 지지 덕분”이라며 “서울특별시와 청와대에서 일했던 사람으로 더 책임감을 가지고 한없이 겸손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엉뚱한 음해와 정치 공세에 대해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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