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원, '2020년 경영환경개선사업' 5천946건 신청접수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소상공인의 영업 비용 절감을 위해 실시하는 ‘경영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지원자가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애초 목표보다 4천여 건 많은 6천여 건을 기록했다.

경상원은 1천900여 개사 지원을 목표로 계획됐던 경영환경개선사업 신청이 올해 총 5천946건 접수로 시·군별 평균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영환경개선사업은 2020년 총 사업비 54억 원으로 지역별 소상공인 및 신청자에 비례 예산을 배정했으며, 점포환경개선을 위한 ▲간판 ▲내부인테리어 ▲상품전시 재배열 ▲안전ㆍ위생ㆍ시스템 ▲친환경조리도구 교체와 홍보 및 광고를 위한 홍보물 ▲CIㆍBI 제작, 로고, 패키지디자인 ▲제품포장 ▲온라인 광고 ▲대중교통, 신문 게시대 광고 등을 지원한다.

단위사업 내 세부지원은 복수 선택이 가능하며, 세부내용은 경상원 홈페이지(www.gmra.or.kr) 내 지원사업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정평가 심사는 3월 중 진행 예정이다.

박재양 경상원 경영기획본부장은 “전년대비 사업공고를 앞당겨 진행해 그만큼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에서 빠르게 신청과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지원절차 및 제출서류 간소화를 통해 9종을 4종으로 줄여 진입의 문턱을 대폭 낮춘 것이 많은 신청접수로 이어진 것 같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 대한 지원이 시급한 만큼 향후 추경 시 추가 예산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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