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설훈·김병관·김한정·소병훈·윤후덕' 경선 승리... 도내 7곳 공천 확정

더불어민주당 설훈(부천 원미을)·김병관(성남 분당갑)·김한정(남양주을)·소병훈(광주갑)·윤후덕 의원(파주갑)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원외 중에서는 안양 만안에 강득구 예비후보, 안양 동안갑에 민병덕 예비후보가 각각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게 돼 이석현(안양 동안갑)·이종걸 의원(안양 만안)과 희비가 엇갈렸다.

민주당 최운열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26일 중앙당사에서 열린 회의 직후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경기도 내 7개 지역에 대한 ‘4·15 총선 국회의원 후보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내 7곳 지역에 대한 경선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설 의원은 서헌성·서진웅 예비후보와 3인 경선을, 김한정 의원은 김봉준 전 청와대 인사비서관과 2인 경선을 벌였다. 김병관 의원(성남 분당갑)도 김용 예비후보, 윤후덕(파주갑)·소병훈 의원(광주갑)도 각각 조일출·박해광 예비후보와 2인 경선을 펼친 끝에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원외인 민병덕 안양 동안갑 예비후보는 현역인 이석현(안양 동안갑)·권미혁 의원(비례)과 3인 경선을, 강득구 안양 만안 예비후보는 이종걸 이원(안양 만안)과 경쟁을 벌여왔다.

경선은 ARS(자동응답) 여론조사를 통한 권리당원 투표(50%)와 일반시민 투표(50%)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송우일·정금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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