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홍빈 "경솔한 행동에 반성" 사과(전문)

그룹 빅스 멤버 홍빈이 타그룹 비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홍빈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샤이니와 인피니트 안무가 관련 비하 발언에 대해 사과글을 게재했다.

홍빈은 "지난 새벽 개인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저의 잘못된 언행으로 상처받은 아티스트 분들과 아티스트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드린다"며 "빅스 멤버들과 팬분들께도 심려를 끼쳐 되어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변명의 여지없이 어떤 이유에서라도 깊이 있게 생각하지 못하고 경솔한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9일 홍빈은 인터넷 게임방송 1주년을 맞아 음주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방송에서 샤이니의 '에브리바디' 무대 영상에 "누가 밴드 음악에 이딴 아이돌 음악을 끼얹어. 허접하게"라고 했다. 또한 인피니트 '내꺼하자' 안무에 대해 "나였으면 안무가 때렸다"고 이야기해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불거지자, 홍빈은 1일 오전 다시 방송을 열어 사과했다. 그는 "비하하려고 한 이야기가 아니었다. 제 발언에 실수가 있던 게 맞다.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또한, 이날 트위터 게시판을 통해 "이 날짜의 게시물들은 곱씹고 공부하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 안 주고 좋은 방송을 위해 다 읽으면서 하나씩 지워나가겠다. 죄송하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다음은 홍빈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과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이홍빈입니다.

지난 새벽 개인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저의 잘못된 언행으로 상처받으신 아티스트 분들과 아티스트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드립니다.

또한 빅스 멤버분들과 팬분들께도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변명의 여지없이 어떤 이유에서라도 깊이 있게 생각하지 못하고 경솔한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합니다.

저로 인해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한 마음 전해드립니다.

앞으로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반성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