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통일교육선도대학 지정·육성사업 선정

경기대학교(총장 김인규)는 ‘2020년 통일교육 선도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통일부가 주관하는 통일교육 선도대학 지정ㆍ육성사업은 통일교육을 체계적ㆍ전면적ㆍ창의적으로 시행하는 대학을 지정ㆍ육성해 대학 통일교육의 우수 프로그램을 개발ㆍ확산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기대는 통일부로부터 연간 2억여원 가량 지원을 받아 통일선도 교육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4년이며, 사업 시행 2년 후 중간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지원 연장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경기대는 대학 내 통일교육을 모범적으로 시행해 대학생들의 통일인식 제고와 대학 내 통일 논의 활성화 및 통일시대의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매진할 예정이다.

김인규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경기도의 통일 및 남북교류 분야 거점대학으로서 경기대는 통일교육 및 남북교류 전문가 양성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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