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민,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기부 잇따라 눈길

과천지역 기업체와 사회단체들이 코로나19 사태로 불편을 겪는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부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과천시민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문미옥씨(아해박물관 관장)는 2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써달라며 500만 원의 성금을 내 놓았고, 김준협씨(아제타카페 대표)도 이날 500만 원의 성금을 과천시에 기탁했다.

또 중앙동 새마을부녀회는 마스크 160장을, 과천교회는 마스크 200장을 각각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시는 전달받은 기부금으로 소독제 등 방역 물품을 구입,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관내 방역 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계신다는 것이 정말 감사하다”며 “시도 코로나19로부터 지역사회가 안전해질 때까지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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