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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기 전 평택시장, 민주당 탈당 무소속 출마 선언

승인 2020-03-02 21:03
박명호 기자 samguri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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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평택갑 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경선 후보에서 컷오프된 김선기 전 평택시장이 2일 중앙당 공심위 결정에 불복해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계정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는 지역 여론에서 지지도가 가장 높은 후보임에도 승복할 수 없는 사유로 컷오프(공천배제)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몸담아 왔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시민후보로 출마를 하려고 한다”면서 “많은 시민의 아쉬움과 격려 속에 저는 이제 오직 시민과 지역만을 바라보면서 일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앙당 공심위는 지난달 18일 평택갑 선거구를 경선지역으로 확정하고 임승근 전 평택갑지역위원장과 홍기원 청와대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 등 2명의 예비후보가 경선한다고 발표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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