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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장아산 무장애나눔길', 녹색자금 지원사업 최우수상

승인 2020-03-03 15:39
김민 기자 kbod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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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는 산림청 소속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에서 ‘장아산 무장애 나눔길’ 사업이 최우수상(1등)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늘솔길공원 편백숲 무장애 나눔길’ 사업이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2번째다.

앞서 구는 지난 2019년 10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복권기금) 7억원과 구비 5억원 등 모두 12억원을 들여 장아산 근린공원 안에 2.27㎞의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했다.

무장애 나눔길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게 산림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에 맞춰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한 길을 말한다.

준공 이후 장아산 무장애 나눔길은 4개월간 누적 이용 인원이 9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강호 구청장은 “‘장애인이 편하면 모든 사람이 편하다’라는 확고한 신념으로 장아산 무장애 나눔길 사업을 추진했다”며 “다가오는 봄에는 밤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야간조명을 밝힐 예정”이라고 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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