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우리가 뛴다]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고양병 예비후보 "베드타운 일산을 실질적 자족도시로"

▲ 3일 오전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출마 선언문을 낭독하는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고양병 예비후보의 모습.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고양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3일 오전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4ㆍ15 총선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홍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후 대면접촉 선거운동이 힘든 여건이지만 골목골목을 누비며 주민들로부터 지역 현안을 경청하고 있다”며 “베드타운인 일산을 실질적인 자족도시로 만드는 것이 가장 큰 현안이자 주민들이 기대하는 이번 총선의 가장 절박한 요구”라고 밝혔다.

이어 “일산을 실질적 자족도시로 만들기 위해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CJ 라이브시티, 킨텍스 제3전시장을 새 성장동력으로써 반드시 성공시켜 내겠다”며 “GTX-A와 대곡-소사 등 추진 중인 철도 사업은 차질 없이, 또 앞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은 현실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홍 예비후보는 이낙연 전 총리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이 1호로 전략공천한 인물이다. 서울대 경제학박사 출신의 40대 여성 변호사로, 삼성경제 수석연구원을 역임한 바 있다. AI 기반 법률서비스 제공 스타트업인 로스토리를 창업한 기업가이기도 하다.

홍 예비후보는 “제가 생각하는 정치는 ‘자신이 가진 것을 국민께 내어놓는 것’이다. 저의 경력이 일산의 미래에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국민에게 겸손하고 끝없이 힘이 되는 새로운 정치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정부와 20대 국회에 코로나19 추경예산 통과를 위해 힘 써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그는 “정부가 코로나19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달린 비상예산인 만큼 20대 국회가 초당적 협력으로 빠른 시일 내에 추경예산이 통과될 수 있도록 요청한다”고 밝혔다.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