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 코로나19 극복지원단’ 지난달 구성해 활동
금융투자협회(회장 나재철)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한 성금(1천682만 원)을 9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임직원의 자발적 모금 등을 통해 마련했으며, 재난 위기가정에 대한 위생용품 지원, 의료진·자원봉사자에 필요한 방호복 등 물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금융투자협회 나재철 회장은 “이번 성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금융투자업계는 코로나19 위기의 극복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26일 코로나19에 대한 금융투자업계와 자본시장 차원의 공동 대응을 위해 ‘자본시장 코로나19 극복지원단’을 구성했다.
지원단의 분과 중 하나인 지역사회지원반을 통해 지역사회 기부, 재래시장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 활동, 헌혈 등 금융투자업계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한다.
한편,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개별 회사별로 성금 및 지원물품 기부, 소상공인 지원(임대료 면제, 상품 구매) 등 온정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미래에셋금융그룹은 성금 20억 원을, 삼성증권은 성금 4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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