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구리시 공직자들, 힘내세요!" 시민 응원 물결 넘실!

“구리시 코로나19 대응, 힘내세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구리시 공직자에 대해 감사와 격려 등 시민의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 장수용 지회장은 9일 ‘코로나19 대응에 애쓰고 계시는 공직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힘내세요’라는 현수막을 보건소 앞 대로에 게시했다.

구리시립인창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들도 “코로나19로 온 나라가 두려워하고 있을 때 전파 차단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보건소 공직자가 있어 든든하다”며 “연일 피로함 속에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는 간식으로 마음을 전하니 드시고 힘내세요. 저희도 영ㆍ유아들의 개별위생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는 메시지로 따뜻함을 전했다.

구리지역 의료업계도 잇따른 응원을 보내왔다. 주말 선별진료소 상담 및 검체 채취 자원봉사를 지원하고 있는 구리시의사회 의료기관 원장들은 “구리시보건소 직원들과 시 공무원들이 막중한 업무를 하고 있는 것을 여기 와서 절실히 느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정신적ㆍ육체적으로 많이 소진 되었을 텐데 건강관리에 유의하며 업무를 해주었으면 한다. 앞으로 구리시 의사회에서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지원하겠다”며 응원했다.

구리시 약사회 박미경 총무는 “코로나19로 전국적이 힘든 상황이다. 쉽게 종식될 것 같지 않아 공직자들의 건강이 많이 걱정된다. 몸 관리 잘하시길 바라며 약소하나마 피자로 마음을 전한다”며 근무자들에게 간식을 전달했다.

구리시 한의사회는 “나라 전체가 뒤 흔들리는 것 같다. 정부도 국민도 모두 힘들지만 빨리 극복할 수 있었으면 한다. 여러분이 건강해야 현 시국도 잘 이겨 낼 수 있으니 성의로 면역력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우려고 환을 준비했다”며 진심을 다해 격려했다.

이에 대해 안승남 구리시장은 “국가와 국민 모두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다. 이렇게 어려운 시국에 시민과 공직자가 하나로 똘똘 뭉쳐 기본적인 역할에 충실한 것이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이기는 길로서 이 엄중한 시기에 구리시민과 시민단체에서 보내온 격려의 메시지는 그간 소진된 공직자에게 큰 위안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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