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우리가 뛴다]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고양정 예비후보, 지역 공인중개사들과 간담회 실시

▲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고양정 예비후보가 지난 5일 지역 공인중개사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참여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사진=이용우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고양정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창릉 3기 신도시 논란, 부동산 거래 위축 등 지역경제 현안을 듣고자 지역 공인중개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공인중개사들은 “최근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어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며 “창릉 3기신도시로 주택공급 과다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도 큰 상황”이라고 입을 모았다. 주엽동에서 부동산을 운영하는 한 공인중개사는“일산은 다른 곳에 비해 부동산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이 큰 지역”이라고 호소했다.

이에 이 예비후보는 “창릉 3기 신도시가 건설되기까지 대략 7~8년의 시간이 걸린다”며 “그 기간 동안 일산에 자족시설을 유치하고 경제의 활력을 살리면 도시 가치는 자연스럽게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남과 분당은 부동산의 성공이 아니라 경제의 성공이다. 지역경제가 살아야 일자리와 상권이 살고 사람이 모여야 도시에 활력이 생긴다”면서 “민주당은 카카오뱅크의 혁신을 일산에서 실현시킬 실물경제전문가, 문제해결사로 저에게 믿음을 주고 보내주셨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고양정 국회의원 출마 공약으로 ‘자족도시의 완성’을 내걸고 ▲CJ 라이브시티 ▲방송영상밸리 ▲테크노밸리 ▲킨텍스 3전시장 건립 및 혁신기업 유치 ▲송포, 송산, 대화에 제2테크노밸리 조성ㆍ바이오ㆍ빅데이터 기반 콘텐츠 및 IoT 산업 유치 등을 약속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4차산업 중심도시를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대그룹, 한국투자금융, 카카오뱅크를 거치면서 성공한 기업을 만든 경험이 있다. 누구보다 기업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싫어하는지 잘 안다”며 혁신기업 유치를 자신했다. 이어 “일산서구 공인중개사 및 부동산 전문가들과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고민을 듣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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