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강화섬약쑥한우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고품질 축산물의 생산·유통체계 확립을 위해 ‘2020년 한우브랜드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시는 2019년 11월 7일 지역 축산업의 체계적 발전 및 한우 브랜드 육성을 위해 ‘인천시 축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면 개정했다. 이 조례를 토대로 시는 종전 한우브랜드육성사업에서 품질 고급화 장려금 지원, 수정란 이식 지원, 브랜드 사료 포장재 지원 등 3개 세부 사업을 추가하고 관련 예산 12억3천500만원을 확보했다.
품질 고급화 장려금 지원은 고급육 생산기반을 확대하는 것이고, 수정란 이식 지원은 생산성을 개선하는 내용이다. 또 브랜드 사료 포장재 지원은 브랜드의 부가가치 창출과 사료 가격 인하를 유도하는 세부 사업이다.
시는 앞으로 한우브랜드육성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축산 기반을 구축하고 강화섬약쑥한우 브랜드를 광역화한 통합 한우 브랜드를 육성할 계획이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새로운 세부 사업으로 인천의 한우 육성을 위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며 “동시에 선진적 생산기반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했다.
이수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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