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단 보훈원(원장 심재일)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선제적 보호조치인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인해 입소 어르신과 시설 종사원의 외부출입이 전면 제한된다. 또 방문자 면회 금지는 물론, 외부 물품 반입 시 소독을 거치는 등 철저한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보훈원에서 생활 중인 어르신들은 평균연령 90세로, 대부분 기저질환을 갖고 있어 선제적 보호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심재일 보훈원장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직원들의 공헌으로 이번 조치에 나설 수 있었다”며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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