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철휘 포천ㆍ가평 후보는 12일 가평군 국도 도로망 구축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고 최근 십여 년간 지방도로 하나 개설되지 못한 도로망 부족으로 지역발전이 늦어지고 있어 대책마련의 당위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제대로 된 도로망 구축이 매우 필요하다”며 “십수 년째 지지부진한 국지도 86호선과 국도 75호선 가평 구간 확 포장 사업은 경제적 타당성이 낮아 진척이 어려움에 대한 대안으로 국도 17호선 연장선으로 노선을 변경하여 확 포장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특히 제2경춘국도와 관련해서 가평군 안이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 후보는 지난해 ‘예타 면제 제2경춘국도 사업이 발표됐을 때 군·도의원들과 함께 노선을 빨리 파악하고 이 노선이 가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조사하도록 하는 한편 현 국토부안으로 건설될 경우 가평국도의 기존 상권이 큰 피해를 볼 것이라고 판단, 4월에 가평군안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여는 등 가평군안 관철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현재 17번 국도는 현재 여수-양지IC까지 연결되어 있으나 광주시에서 하남까지 연결을 추진하고 있다.
37번 국도와 관련해서는 “이미 가평군을 제외한 전 구간이 확ㆍ포장이 되어 있어, 가평 구간 확ㆍ포장과 함께 가평대교-청평검문소 간을 연결하는 호명산 터널 건설이 시급한 과제다”라며 “호명산 터널이 개통되면 설악IC와 청평면, 상·조종면과 바로 연결된다. 앞으로 제2경춘국도가 가평군안으로 결정되면 가평읍으로 접근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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