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안산시 고잔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단원병원 방문

안산시 고잔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안산시는 “관내 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확진자는 67세 남성이며,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거주지는 안산시 고잔동(안산시 단원구 광덕서로 19ㆍ호수공원대림아파트)이며, 확진자 가족은 부인과 딸이 있다.

확진자는 지난 11일 단원병원에 심장내과 정기검진차 방문했고, 발열 등의 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다음날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가족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단원병원은 방역 소독 및 폐쇄됐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날 SNS를 통해 “확진자는 신천지 신도가 아니고 대구경북지역과 해외를 방문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했다“며 “다만 기존 확진자가 발생한 인근 시군 거주 지인들과 야외활동을 함께 해온 것으로 파악돼 정확한 감염경로를 추적 중“이라고 설명했다.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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