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정민 고양병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이 되면 고양지방법원 승격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15일 밝혔다.
홍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고양지방법원승격추진위원회’로부터 시 유관기관 및 시민대표 100인 연서자 명단으로 작성된 ‘고양지방법원 승격 공약화 촉구’ 문서를 전달받았다.
이 자리에서 그는 “주민의 선택을 받아 국회의원이 되면 21대 국회가 개원하는 즉시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안’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고 고양지방법원 승격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홍 예비후보는 “AI기반의 법률서비스 회사를 창업한 이유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쉬운 방법으로 법률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었다. 고양지방법원 승격의 필요성을 누구보다 공감한다”면서 “107만 고양시민이 2심 재판을 받기 위해 의정부까지 왕복 3시간이 넘는 거리를 다녀야 한다는 것은 사법서비스의 접근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꼭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양=김민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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