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정미 연수을 예비후보가 16일 교육 공약을 발표하고 송도국제도시 초·중·고교의 과밀학급 해소를 약속했다.
이날 이 후보는 교육 정책의 슬로건으로 ‘학교는 걸어서, 교실은 넉넉하게, 도서관은 어디에나’를 제시했다.
이 후보의 핵심 교육 공약은 1·8공구 초·중·고교 추가 건설과 2024년 5·8공구에 고교 2곳을 개교하는 내용이다.
그는 “송도 공립중학교의 학급당 평균 인원은 31명으로, 인천 전체 평균(26명)을 한참 웃돈다”며 “이 인원을 학급당 최소 28명으로 낮추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이어 “일부 학교에서는 통학하기 위해 횡단보도를 6개 이상 건너야하는 등 안전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추가 학교 개교를 통해 통학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문화교육 공약으로 송도 중앙도서관 건립, 초·중·고 1학생 1악기 사업, 예술동아리 지원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조윤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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