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척면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관단체의 기탁 및 방역활동이 잇따르고 있다.
도척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30여 명은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주요시설에 대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방역은 도척면 내 버스정류장과 도척면 행정복지센터, 도척우체국, 도척농협, 대형마트 등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주요 시설과 노령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점적으로 실시했으며 환경정비활동을 함께해 방역 효과를 높였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도척면 기업인협의회가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소독에 힘써 달라며 관내 사업체, 종교단체, 복지시설에 살균소독제 3천ℓ를 기탁했다.
이에 대해 김민수 도척면장은 “모두 어려운 시기에 지역주민을 위한 자발적인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배려하는 마음으로 힘을 모으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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