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다녀온 68세 용인 시민 코로나19 확진

용인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20일 기흥구 중동 어정마을 동백아이파크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68)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10일부터 친지 방문을 위해 프랑스 파리에 머물던 중 지난 14일부터 기침과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됐다. 18일 귀국한 A씨는 19일 오전 9시께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받았다. A씨는 평소 당뇨와 협심증, 고혈압 등 지병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시는 확진자를 고양 명지병원으로 이송했으며, 구체적인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 등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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