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서 26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왔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수지구 신봉동부센트레빌 1단지에 사는 65세 A씨가 오늘 오전 8시 40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35세 여성 B씨(용인 24번 확진자)와 함께 거주하는 아버지다. B씨는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영국에서 체류하다가 지난 14일 입국한 뒤 기참, 가래, 근육통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정된 바 있다. A씨의 아내는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용인시는 A씨의 병상배정을 경기도에 요청했으며, 구체적인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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